나광남(48) KBO 심판위원이 식중독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광주 KIA-SK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된 나광남 심판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서울 모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2~3경기 가량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심판부는 퓨처스리그에 있던 김귀한 심판위원을 대기심으로 투입했다.
나광남 심판위원은 지난 29일 KIA-SK 광주경기에서 2루심으로 나섰으나 몸상태 이상을 이유로 3회부터 대기심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나 심판은 전날부터 식중독 증세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