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5월 서울 콘서트부터 재개..투어 진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30 16: 50

가수 이문세가 ‘대한민국 이문세-서울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고심 끝에 확정했다.
이문세 측은 30일 오전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5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대한민국 이문세-땡큐(Thank You)' 서울 콘서트 진행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문세는 최근 매진이었던 천안과 원주 공연을 잠정 연기했으나 5월에 열릴 서울 공연(17일)과 더불어 3개국 4개도시 해외공연 일정은 변함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문세는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이제는 다시 힘내 일어나야죠? 온국민을 파탄지경에 빠지게한 장본인은 결국 우리니까요"라며 고심한 흔적을 드러냈다. "누굴 탓하기도 지쳤고 돌이킬수 없는 것들은 이제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오히려 다시 힘내자. 모두가 모여 한목소리로 노랠해야합니다. 슬픔도 지나고나면 추억이 되듯 우리는 극복의 에너지를 쏟아부어야합니다. 그때를 위해 기다리는겁니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문세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문세의 천안 콘서트를 오는 6월21일로 연기 했으며 또 오는 5월 2일에 열릴 원주 공연도 5월 23일로 연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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