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갓포기브스', 태국배우 존재감..고슬링 못지않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30 16: 49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존재감을 빛내는 태국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카리스마에 뒤쳐지지 않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비데야 판스링감, 야야잉 등 태국 배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
극 중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하고 잔혹한 본성을 가진 전직 경찰 챙으로 열연한 비데야 판스링감은 할리우드 영화 '행오버2', '라르고 윈치2', '트레이드 오브 이노센츠'에 출연한 태국의 국민 배우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태국에서 진행된 '온리 갓 포기브스'의 공개 오디션에서 비데야 판스링감이 아직 보여주지 못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챙 역으로 캐스팅했다. 실제로 그는 영화 속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존재감을 뽐낸다.
극 중 줄리안(라이언 고슬링 분)의 연인 마이 역을 맡은 야야잉은 가수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과 TV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태국의 인기 스타.
태국 에로티시즘의 대표작 '잔다라 더 비기닝'과 '잔다라 더 피날레'에 연이어 출연해 높은 수위의 노출과 정사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선 고독한 줄리안에게 유일한 위로가 돼주는 마이 역을 관능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소화해냈다.
한편 '온리 갓 포기브스'는 지난 24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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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포기브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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