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조엘, 과거 마약 중독 고백 "기분좋아져 나도 모르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30 17: 33

가수 빌리 조엘이 마약 중독자였던 과거를 털어놨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빌리 조엘이 과거 마약 중독자였던 사실을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엘은 최근 한 라디오쇼에 출연, "과거 암스테르담에 갔을 때 마약에 손을 댔고 중독이 됐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 댔는데 마약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더라"며 "이후 나는 마약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모른채 점점 빠져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지금은 마약을 끊은 상태"라면서 "우울해지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며 침을 흘리는 지경에 이르면 그건 마약에 중독됐다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후 단 한 번도 마약에 손을 댄 적이 없다"라며 "내 곡 중 '스칸디나비안 스카이'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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