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로티노, 성실함이 상승세 요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30 18: 00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34)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로티노가 한국야구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많이 해서 지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로티노의 성실한 자세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동양 야구를 접한 적이 있어서 노림수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열심히 하니까 주변 동료들도 많이 챙겨주려고 하고, (본인이)팀에 도움이 되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로티노는 전날(29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로티노는 현재 4할의 타율로 이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경기가 3경기나 될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로티노는 이날 역시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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