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대회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대회 연기를 논의 중인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일정 변경과 관계 없이 레이싱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30일 오후 OSEN에 “(주최측이) KSF 일정 연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정확한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정과 관계 없이 멤버들은 언제 참가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KSF 사무국의 관계자 역시 대회 연기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무한도전’은 오는 5월 23일과 24일, 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SF에 참가하기 위해 레이싱 연습에 몰두했다. 이 가운데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다. 또한 대회도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로 연기가 논의되면서 일정이 불확실한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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