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장민석, 1군 엔트리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30 18: 04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장민석(32, 두산 베어스)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번 시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민석은 올해 18경기에서 타율 .111(27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송일수 감독은 “장민석은 타석이 부족해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장민석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장민석은 함께 1군 엔트리 말소된 최영진과 함께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주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내려가며 양종민과 김진형이 1군에 올라왔다. 2차 드래프트로 두산으로 오게 된 양종민은 내야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고, 김진형은 장민석이 빠져 나간 외야 백업을 맡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54(63타수 16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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