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인도네시아 '별그대'는 표절..사태 확인 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30 18: 18

SBS 측이 인도네시아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표절에 대해 "계약한 바 없는 표절이며 이를 상세히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별에서 온 그대'의 판권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SBS 콘텐츠허브 관계자는 3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러한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 또한 오늘(30일)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법적 대응을 할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의 '별에서 온 그대'와 매우 흡사한 리메이크 드라마의 존재가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사실 '별에서 온 그대'를 무단으로 표절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앞서 2월 3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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