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클레이에게 두번째 홈런 '시즌 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30 18: 50

롯데 내야수 박종윤이 시즌 3호 홈런을 뿜어냈다.
박종윤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30일 한화전에서 클레이에게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호 홈런까지 뽑아내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우완 클레이에 맞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종윤은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27km 체인지업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지난 23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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