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시즌 5호 홈런을 날렸다.
필은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동점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필은 0-1로 뒤진 1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서 SK 투수 여건욱의 2구 슬라이더(137km)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이자 지난 4월 11일 광주 롯데전 이후 19일만에 나온 한 방이자 시즌 5호 홈런이었다.
KIA는 필의 홈런을 앞세워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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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