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과다에 불확실한 염지제 사용...과연 지금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30 19: 15

불만제로 치킨에서 치킨이 나트륨 과다 함유와 성분이 불확실한 염지제 사용으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8일 방송된 MBC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는 전국 치킨, 짬뽕, 칼국수 등 맛집 음식 30종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해 발표했다. 특히 불만제로 치킨의 경우, 닭의 육질을 좋게 만들기 위해 닭에 수백개의 바늘로 염지제를 주입하는데, 이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염지제는 치킨의 간을 맞춰 맛을 결정하지만, 소금물에 각종 첨가물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소비자는 어떤 성분이 첨가된 염지제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불만제로 치킨은 짠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불만제로 치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성분표시도 필요할듯" "불만제로 치킨, 짠맛만 좋아할 게 아니구나"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짠맛도 표시해야 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불만제로에서는 30일 지난 1월 방송했던 불만제로 치킨과 관련해 다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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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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