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한 추모경기 연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30 19: 42

'영원한 캡틴' 박지성(33, 아인트호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경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부친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박지성이 국가대표를 지낸 만큼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한다.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조심스럽게 자선 경기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희생자 가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이번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축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추모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후 7월 경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월 인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 드림컵은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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