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경기 전 인천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이 FC 서울 최용수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재 4무 6패로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에 있는 인천은 승리와 함께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FA컵뿐 만 아니라 오는 5월 3일 서울과의 K리그 홈 경기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FA컵과 K리그 2연전에서 기선제압이 확실히 필요하다.
서울은 지난 27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에서 승리한 자신감과 전력에서 약간의 우위에 있다. 떨어지면 탈락하는 컵대회인 만큼 양팀 모두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