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英언론 선정 방출 명단 13인에 포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30 20: 16

박주영(29, 왓포드)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아스날 방출 명단에 또 포함되는 수모를 겪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바꾸려 한다. 1군 스쿼드에 포함된 13명의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출 리스트에는 올 겨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를 떠난 박주영을 비롯해 바카리 사냐, 미켈 아르테타, 루카스 파비안스키,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부 디아비, 요한 주루, 프란시스 코클랭, 니콜라스 벤트너, 미야이치 료, 나초 몬레알, 루카스 포돌스키, 이그나시 미구엘의 이름이 포함됐다.

아스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박주영은 왓포드로 임대돼 탈출구를 모색하는 듯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 시즌 말미 봉와직염 판정을 받고 국내에 들어와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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