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과 김상중이 예고됐던대로 첫 방송부터 카리스마를 폭발하며 연기 대결을 시작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차영우 로펌의 대표 차영우(김상중 분)의 수임료만 받는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정에서 승리를 거머쥐고자 하는 파렴치한 행동이 담겼다.
이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 역시 자신이 맡은 사건의 승리를 위해서는 일본 강점기 강제 노역 피해 소송에서 일본 기업 편에도 설 수 있는 냉혈한의 모습을 보였다. 변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도 활용할 수 있을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선악과 관계 없이 일단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
이미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몰입도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명민과 김상중은 기대를 모았던 것만큼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특히 두 배우는 쏟아지는 엄청난 대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전혀 흐트러짐이 없어 연기력 경연의 장을 예고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 ‘산부인과’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뭉쳤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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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