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대통령 손현주의 행적이 묘연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5회에는 양진리 위령탑에서 총격을 받고 사라진 이동휘(손현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동휘를 위협한 유력한 용의자는 단연 김도진(최원영 분). 그는 앞서 "마지막 계획을 시작하겠다"고 선언, 묵비권을 행사하다 특검을 피습한 뒤 유유히 유치장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스파이 CP장(김정학 분)은 통신팀장(박성훈 분)을 첩자로 지목, 대통령 차량에 EMP를 터뜨리곤 경호선을 무너뜨리며 김도진의 행보를 도왔다.
뒤늦게 도착해 상황을 파악한 태경(박유천 분)은 이차영(소이현 분)에게 “VIP가 실종됐어. 청와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너 뿐이야”라며 총리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고 전했다.
그 결과 군부대 경찰 병력 모두 양진리로 출동했지만, 김도진은 여유롭게 “당신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진실. 그 대가가 어떤 건지 오늘 양진리가 어떻게 쑥대밭이 되는지 지켜보셔야 할 겁니다”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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