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안길강, 죽는 순간까지 손현주 지켰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30 22: 58

‘쓰리데이즈’ 안길강이 목숨을 걸어 손현주를 지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5회에는 김도진(최원영 분)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빠진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대통령 경호에 방대한 정보를 쥐고 있는 CP장(김정학 분)은 김도진에게 정보를 빼돌리며 이동휘를 코앞에서 위협했다.

이에 경호본부장(안길강 분)은 “먼저 가십시오. 가셔서 대통령님의 뜻을 지키십시오. 저는 여기 남아서 대통령님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소리친 뒤 대통령을 먼저 보냈다. 
이동휘는 “꼭 살아남겠습니다. 본부장님도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경호본부장은 치명상을 입은 뒤에도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대통령 보호를 지시하며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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