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새여신 권이슬 아나운서, '블루, 결승진출 축하드려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4.30 23: 02

이제는 '다데기'로 불렸던 오명은 잊어도 될 것 같다. 말 그대로 거칠 것이 없다. 검객 야스오, 힐러 소라카 등 주연이든 조연이든 자리를 가리지 않은 '다데' 배어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 블루가 형제팀인 삼성 오존의 결승행을 저지하고 창단 첫 '롤챔스'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삼성 블루는 3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형제팀 삼성 오존과 4강전서 1세트 패배를 딛고 각성한 배어진이 2세트 부터 수퍼플레이를 펼치면서 내리 나머지 세트를 싹쓸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 블루는 팀의 전신인 MVP 블루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 무대를 밟는 기쁨을 누렸다.
승리한 삼성 블루를 롤챔스의 새로운 여신 권이슬 아나운서가 인터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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