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제2의 양진리사건 막을 수 있을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30 23: 08

‘쓰리데이즈’ 최원영의 마지막 계획이 드러났다. 양진리 마을에 폭탄을 설치해 제 2의 양진리 사건을 일으키는 것. 과연 박유천은 최원영의 악행을 저지할 수 있을까.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5회에는 양진리 위령탑에서 공격을 받고 양진리 마을로 피신한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동휘를 마을까지 끌어낸 김도진(최원영 분)의 목표는 제 2의 양진리 사건을 일으켜 이동휘에게 복수하는 것. 그는 “내가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당신도 그렇게 만들어줄 겁니다. 당신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눈앞에서 똑똑히 보세요”라며 폭탄을 터뜨렸다.

양진리 주민의 도움으로 겨우 피신한 이동휘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마을에 폭탄이 설치되었음을 눈치,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차영(소이현 분)과의 통화를 통해 양진리에 폭탄이 설치되었음을 알게 된 한태경(박유천 분). 그는 양진리를 불바다로 만들려는 김도진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게 될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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