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현무 “KBS 시위 생각 못했다” 씁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30 23: 22

방송인 전현무가 친정 KBS 동료들이 자신의 출연을 반대하며 벌인 시위에 대해 당혹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전직 동료들이 피켓 시위하는데 긍정적”이라고 지적하자 물을 마시다가 당황했다.
그는 “이름 실릴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종신은 “멘탈 갑”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앞서 KBS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양대 노조는 전현무의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 논의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씨스타 멤버 소유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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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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