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서장훈이 골프장 클럽하우스 탈의실에 있는 화장실에서 전라로 활보하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사남일녀’ 촬영 중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시골이다보니 화장실이 열악하다. 때마침 골프장에 내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클럽하우스 화장실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서장훈 씨가 탈의실에서 전라로 활보를 했다. 다들 옷을 갖춰입고 있는 곳인데 홀딱 벗고 화장실을 찾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서장훈은 “내가 정말 급했다. 옷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 딱 한 개였는데 김민종 형이 들어가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너무 급해서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탈의실에서 화장실을 찾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씨스타 멤버 소유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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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