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태드 웨버(30)가 팀의 5월 첫 승을 이끌까.
웨버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팀 간 6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4월을 15승 10패로 마치며 선전한 NC는 5월 첫 승을 노린다. 웨버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웨버는 올해 5경기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선발 등판 이후 4차례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하다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다. 지난달 26일 마산 두산전에서 5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LG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웨버의 어깨에는 팀의 위닝 시리즈와 5월 첫 승이 걸려있다. 웨버가 LG와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이끌며 5월 첫 승을 수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LG는 좌완 신재웅(32)이 나선다. 신재웅은 올해 첫 등판이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10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신재웅은 지난해 NC전에는 5차례 등판해 17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했다. NC전 강했던 신재웅이 올해도 천적다운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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