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입과자가 인기를 끌면서 수입과자할인점 창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수입과자의 인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얽혀서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국내 과자업체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 것이 현실적인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지갑이 얇은 학생들 위주로 수입과자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유학과 해외여행객 급증도 수입과자열풍에 한몫을 더하고 있다. 국내 과자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젊은층의 입맛에 적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입과자는 최근 환율이 낮아지고 여러 국가와 FTA가 활발하게 체결되면서 오히려 국내과자보다 절반이하의 가격이 형성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연이어 가격인상을 하던 국내 제과 업체들이 비상이 걸렸다. 신촌 대학로에서 만난 20세 김모양은 “요즘 또래들은 국내과자 거의 먹지 않는다, 가격도 싸지만 맛이 훨씬좋다”고 말한다.
이같은 세계수입과자 열풍에 힘입어 관련 창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수입과자할인점은 작년까지만 해도 지하철 역사 등 깔세 매장에 좌판형태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하고 편의점 형태의 상품진열을 하여 오프라인 창업의 한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스위트 파티(SWEET PSRTY)”의 최영식 대표는 “해외에서 직.병행 수입으로 연간고정물량을 대량구매하여 국내도매가격 낮추어 전국 프렌차이즈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자본으로 창업으로 적격이며 치킨.분식점과 달리 별도의 시설과 조리를 하지 않아도 돼 창업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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