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시청률 2위로 출발..수목극 新 강자 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1 08: 07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오후 방송된 '개과천선'은 전국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앙큼한 돌싱녀'의 마지막회 시청률(9.2%)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개과천선'은 SBS '쓰리데이즈'(12.3%)의 뒤를 이어 수목극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KBS 2TV '골든크로스'(6.6%)가 이름을 올렸다. '개과천선'으로선 절대적인 시청률 수치는 높지 않지만 일단 무난한 출발이다.

'쓰리데이즈'가 종영을 앞두고 가열차게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개과천선'은 예열 중이다. '쓰리데이즈'가 막을 내린 오는 7일 방송부터 더욱 치열한 수목극 전쟁이 펼쳐질 예정. '개과천선'이 이 전쟁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 ‘산부인과’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뭉쳤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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