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3가 출시일을 앞당겨 이달 말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IT전문매체 더 버지등 은 1일(한국시간) "LG전자가 오는 27일 런던, 서울, 뉴욕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LG전자는 27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서울, 싱가포르 6개 도시에서 글로벌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매체들이 공개한 초대장에는 신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To be simple is to be Great(단순한 것이 훌륭하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대신 'G'가 굵은 글씨로 강조돼,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G3'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G3'를 빠르면 5월 말이나 6월초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 'G3'는 전작 보다 화면이 0.3인치 커진 5.5인치 크기의 QHD(2560x1440) 화면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PU는 퀄컴 쿼드 코어 2.5GHz 스냅드래곤 801을 적용하고,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3GB 램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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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