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일본어 프리토킹 가능? 이력서 화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01 12: 50

배우 김정태가 일본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는 최근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2'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이력서를 공개했는데, 여기 외국어 사항에 "일본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정태의 ‘일본어 프리토킹 가능’을 보고 제작진도 놀랐다”면서 “지금껏 그 어느 방송에서도 한 번도 보여 준 적이 없는 김정태의 일본어 실력에 대해 반드시 진위여부를 밝히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력서 옆에 하트를 그려 넣어 장식하는 가하면, 가족 관계에 두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써 넣으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또 좌우명에는 ‘조용히 살자’, PC활용능력을 묻는 란에는 ‘켜고 검색 및 다운로드 끝’이라고 쿨하게 답변하고, 사용설명서에는 “다루기 쉽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써놓아 일반 직장생활에서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점도 발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멘사 출신의 배우 최성준의 이력서도 함께 공개됐는데, 멘사 출신 답게 ‘900점이상의 토익 영어점수’와 ‘중급’ 이상의 파워포인트 실력을 자랑해 선배 사원들로부터 “이정도면 실제 대기업 입사해도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방송은 오는 2일 금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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