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녹화가 3주 연속 취소됐다.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7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됐으니 많은 양해 바란다"며 "4일 방송예정이었던 '개그콘서트' 745회도 결방된다"고 알렸다.
이어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다"며 "'개그콘서트'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방송 및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전국민적인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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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