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준구 "'묻지마 살인범' 연기…동영상 보며 연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5.01 15: 07

배우 김준구가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첫회에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 연기를 위해 인터넷 영상을 찾아보며 역할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김준구는 1일 서울 합정동에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지, 인터넷에서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연구했다. 밤을 새서 다크서클도 만들어 보고, 극중 역할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구는 지난달 11일 방송됐던 '갑동이' 첫 회에서 모자를 눌러쓴 채 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행인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묻지마 살인범'으로 등장,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 김준구는 지난 2012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오리새끼' 주연으로 파격 발탁돼 연예계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Mnet '미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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