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전북 전주 메가박스 전주에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손수현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신촌좀비만화'는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으로 류승완 연출의 '유령'과 한지승 연출의 '너를 봤어', 그리고 김태용 연출의 '피크닉'으로 구성돼 있다.
'유령'은 고등학생 승호(이다윗 분)가 인터넷으로 만나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사랑에 빠진 여자 여우비(손수현 분)를 구하기 위해 여우비를 짝사랑한 또 다른 멤버 비젠(박정민 분)과 함께 여우비를 구하기 위해 신촌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너를 봤어'는 좀비 출신의 치료자들이 일하는 공장의 작업반장 여울(박기웅 분)과 여자 좀비 치료자 시와(남규리 분)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마지막 '피크닉'은 여덟 살 수민(김수안 분)이 자폐증을 앓는 동생을 절에 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