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가 영화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온리 갓 포기브스'가 강렬한 전율이 느껴지는 미공개 스틸과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현장 스틸을 함께 공개한 것.
먼저 줄리안(라이언 고슬링 분)이 붉은 벽 사이에서 불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스틸은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특유의 고독한 액션 아이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어둠 속에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의 비장한 표정 역시 시선을 잡아끈다.
형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는 줄리안을 연기한 그는 겉으로는 복싱과 무에타이를 하는 강인한 남성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어머니에게 벗어날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라이언 고슬링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에는 '온리 갓 포기브스'를 위해 태국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를 8주 동안 연마해 새로운 아트 액션을 탄생시킨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또한 소파에 앉아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현장 스틸은 이번 작품으로 생애 최초 팜므파탈 역할에 도전한 그의 강렬한 연기를 예상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함께 웃고 있는 현장 스틸은 '온리 갓 포기브스'로 그만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우정 이상의 팀워크를 느낄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한편 '온리 갓 포기브스'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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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포기브스'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