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일부를 공개했다.
빌모츠 감독이 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문 헤트라츠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수비수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악셀 비첼(제니트)와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이 월드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당초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13일에 26명 내외의 예비명단을 발표한 뒤 훈련을 거쳐 23명의 최종명단을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빌모츠 감독은 이들 5명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선발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 시즌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마루앙 펠라이니는 5명에 꼽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의심은 없다"며 선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한국, 알제리,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6강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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