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승률 5할이라 생각하고 경기 하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01 18: 10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5월 승부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염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현재 승률 5할보다 6승이 더 많지만 5할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각 구단의 전력이 상승돼 초반에 처지면 따라가기 쉽지 않다. 지키는 팀이 살아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회 이전에 3점을 리드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5월만 잘 버티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넥센은 현재까지 15승 9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 KIA전부터 22일 롯데전까지 8연승을 달린 것이 선두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3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넥센이 5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두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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