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종민 선발 유격수로 투입

두산 베어스가 양종민(24)을 유격수로 선발 기용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종민을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허리가 조금 좋지 않은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는 양종민은 타순에서도 김재호의 자리인 8번을 대신한다.

지명타자 홍성흔 역시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두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재원을 3루수로, 오재일을 1루수로 투입했다. 민병헌-오재원이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김현수-호르헤 칸투-오재일이 클린업을 형성했다. 포수 양의지가 뒤를 받치고, 고영민과 양종민, 정수빈이 하위타선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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