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폭탄테러, 82명 사상…원인은 무엇?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01 18: 48

신장 폭탄테러, 82명 사상…시진핑 방문 직후
신장 폭탄테러
중국 북서부 신장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역에서 테러가 일어나 3명이 사망, 7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기차역 입구에서 칼을 휘두른 뒤 폭발을 일으켰다고 한다.
테러가 일어난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테러범의 기세를 분쇄하려면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테러는 시 주석이 주석으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우루무치를 방문한 직후 일어난 것이라 더욱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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