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1회초 2사 윤석민의 타석에서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놓고 넥센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허문회 타격코치가 심판을 향해 볼판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은 선발로 에이스급 투수인 노경은을 내세운다. 홍상삼보다 제구도 뛰어난 편이기에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결심하면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볼로 박병호와 상대가 가능하다. 노경은에게 있어서도 박병호 봉쇄가 넥센전 호투의 조건이다.
노경은에 맞서는 넥센 선발은 문성현이다. 노경은에 비해서는 객관적으로 열세지만, 지난 4월 15일 목동 LG전에서 보여준 6이닝 4피안타 1실점과 비슷한 수준의 역투를 재현한다면 넥센에게도 승산은 있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