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개장, 100년만에 부산시민 품에 돌아온 땅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5.01 19: 17

부산시민공원 개장
부산시민공원이 1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을 전면에 내세우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행사는 조용히 진행됐다.

부산시민공원은 지난 1910년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한 뒤 토지조사사업 명목으로 일제에 땅을 빼앗겼다. 광복 이후에도 미군기지로 계속해서 사용되다가 2010년에야 부산시에 돌아왔다.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시민공원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시민공원 개장, 가보고 싶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기대된다" "부산시민공원 개장, 100년 만의 개방이라니 뜻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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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시민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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