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민우, 579일만에 투런포 손맛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5.01 19: 42

KIA 내야수 김민우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김민우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렀다.
9번 지명타자로 모처럼 선발출전한 김민우는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3회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SK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대포이자 넥센소속이었던 2012년 9월 29일 대전 한화전 이후 579일만의 손맛이었다. 이 홈런으로 6-1로 달아난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브렛 필의 적시 2루타를 더해 7-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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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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