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세월호 참사를 추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1일 오후 7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날 공식적인 개막 전 개막장에는 묵념 음악이 흘렀고, 장내에 모인 모든 영화인과 관객들이 고개를 숙여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막식에는 사회자 배우 이병준, 조보아를 비롯해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류승완 감독, 김태용 감독, 한지승 감독, 배우 박정민, 이다윗, 손수현, 소이, 김수안, 박희본, 정한비, 서은아, 권율, 박소담 등이 참석했다. 제15회 JIFF는 오는 10일 폐막작을 대신 ‘국제경쟁’ 대상 작품을 상영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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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