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LG 신재웅, NC전 3⅔이닝 5실점 3자책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01 19: 53

LG 트윈스 좌완 신재웅(32)이 시즌 첫 등판에서 4회 강판했다.
신재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신재웅은 1회 선두 타자 박민우를 투수 앞 땅볼 유도했지만 1루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종욱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나성범을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이호준에게 좌익수 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점째 실점했다. 신재웅은 모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마쳤다.
신재웅은 2회 선두 권희동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손시헌을 안쪽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침묵시켰지만 김태군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신재웅은 박민우를 좌익수 파울 뜬공, 오정복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3회는 1사후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후 모창민에게 투수 앞 번트 내야안타를 내주고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재웅은 권희동을 1루 파울 뜬공으로 침묵시켰다.
신재웅은 4회 선두 손시헌에게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루타를 맞고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박민우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 오정복에게 주견수 희생플라이를 연속 허용해 5점째 실점했다.
계속해서 신재웅은 2사후 나성범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결국 이호준 타석 때 볼카운트 1B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신승현이 이호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 현재 LG가 NC에 3-5로 지고 있다.  
rainshine@osen.co.kr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