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양현종,'위력 보여주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5.01 20: 16

1일 오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SK 공격 2사 1루 상황 나주환을 상대로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KIA는 팀의 에이스로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침체에 빠진 KIA에 위닝시리즈라는 값진 선물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 중 하나다. 직전 등판이었던 4월 25일 잠실 LG전에서도 6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티며 자신의 몫을 했다. 구위가 좋고 휴식일이 충분했던 만큼 팀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3연속 열세 3연전의 위기에 몰린 SK는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마운드에 오른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성적은 좋았다. 4월 20일 문학 KIA전에서는 8이닝 2실점(1자책점), 2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통산 KIA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 중이나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좋았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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