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위기 탈출 유창식,'볼과 투구수가 너무 많아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5.01 20: 27

1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한화 선발투수 유창식이 정근우와 이야기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화에서는 에이스로 발돋움한 유창식이 선발등판했다. 유창식은 올해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오르며 급성장한 모습.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4일 대전 두산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기세를 타고 있다.
롯데는 옥스프링이 5일만에 선발등판했다. 시즌 3승 도전. 옥스프링은 올해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WHIP 1.02, 피안타율 1할8푼9리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선발 5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흥미로운 건 순서대로라면 송승준이 이날 선발등판이지만 김시진 감독은 옥스프링을 앞으로 당겼다. 그는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에도 5일만의 등판에서 8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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