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짜임새 있는 수비 덕에 승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01 21: 24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문성현의 호투와 박병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짜임새 있는 수비 덕분에 승리의 흐름을 이어갔다. 선발 문성현이 아주 좋은 피칭을 했고, 오늘 느낌을 앞으로도 잘 유지했으면 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리조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같은 시소게임에선 팀에 큰 힘이 된다”며 불펜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병호의 결승 홈런은 4번 타자가 해줄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 대목이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구원 등판한 투수들이 호투를 펼쳤고, 위기 상황마다 나온 호수비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16승 9패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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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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