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문성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01 21: 30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문성현(23)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현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2-1로 승리해 문성현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문성현은 경기 후 “오늘은 만회하고 싶었다. 지난 경기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1회부터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더 잘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특히 볼넷이 적은 게 만족스러웠다”고 이날의 투구를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선배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성현은 이전 선발 등판인 지난달 25일 목동 삼성전에선 5⅔이닝 12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11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등 효과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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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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