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유창식, 긴 이닝 던질 수 있어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1 22: 12

한화가 시즌 첫 영봉승으로 웃었다.
한화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유창식과 구원 윤규진의 9이닝 무실점 합작에 김태균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3-0 영봉승을 거뒀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유창식과 윤규진이 잘 던져줬고, 야수들이 수비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라고 영봉승을 이끌어낸 투수들과 수비의 힘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따끔한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유창식이 오늘처럼 힘으로만 던지려 하면 안 된다. 앞으로 선발로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한화는 4일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6일 잠실 LG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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