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박민영, 김명민과 스캔들로 험난한 인턴 시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01 22: 22

‘개과천선’ 박민영이 김명민과의 스캔들로 회사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스목드라마 ‘개관천선’ 2회에는 파트너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와의 스캔들로 험난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윤은 화장실에서 “김석주와 이지윤이 같이 밤을 보냈대”라고 수군거리는 회사 여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무슨 남자가 이렇게 입이 싸”라고 발만 동동 구르는 것 뿐. 

이에 김석주를 만난 지윤은 “변호사님한테는 타격 없는 말일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인턴은 회사 생활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석주는 단호했다. 그는 지윤에게 “떠들고 다닌 건 너야. 회의석장에서 스피커폰으로 전화하는건지 아닌건지도 구분 못해? 앞으로 내 앞에서 피해자인척 하지마.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가해자가 피해자인척 하는 거야”라고 조소했다.
한편 '개관천선'은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 등의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거대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된 변호인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드라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