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수비가 무너진 SK를 상대로 맹폭을 가해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KIA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터트리고 프로야구 최다실책(8개)을 저지른 SK의 수비난조를 틈타 20-2로 대승을 거두었다. 시즌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따내며 11승14패. 2연패를 당한 SK는 14승11패를 기록했다.
경기후 선동렬 감독은 "투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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