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개념대사들 향연 "돈보다 정의위해 사는 사람 많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01 22: 50

'쓰리데이즈'가 마지막 회에 개념 대사의 향연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6회분에서는 악의 축 도진(최원영 분)이 죽고 대통령 동휘(손현주 분)의 생사가 묘연해진 가운데 도진의 수하들이 모두 조사를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진의 테러 사건이 마무리 되고 도진의 수하들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국가가 뭐라고 생각하나. 이게 국가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나. 난 자신을 위해 일하지 않았다. 국가를 위해 일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사람은 "김도진 회장이 죽었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죠.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는 그 자리를 대신할 거다. 세상은 여전히 돈이 지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들을 조사하던 검찰은 콧방귀를 뀌었다. 그는 "괜찮다. 잡아들일 거다.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건 죗값을 받게 할거다. 내가 지친다고 해도 누군가가 대신할 거다. 그런 세상이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다. 돈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을 희망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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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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