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이 자신을 의심하는 이시영에게 거짓 연기를 하며 또 빠져나갔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에는 서이레(이시영 분)가 강도윤(김강우 분)에게 받은 사진을 보고 서동하(정보석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레는 자신의 아버지와 죽은 도윤의 여동생이 비행기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뒤 혼란에 빠졌다.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마음 속에 자라난 것.

이에 이시영은 아버지와 저녁 약속을 잡은 뒤 "청담동 친딸 살인 사건을 조사 중인데 용의자 아들이라는 사람이 비행기 탑승자 명단을 달라고 한다"며 아버지를 떠봤다.
서동하는 "나도 그 날짜에 홍콩발 비행기를 탔다. 그 죽은 여동생이 나와 함께 비행기를 탔나보다. 나는 홍콩에서 금융 관계자를 만났다"며 천역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서이레는 아버지의 말에 마음을 놓으며 서동하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고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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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