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 이철희가 "구조 업체인 언딘이 황금같은 소조기 8시간을 낭비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철희는 1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언딘이 구조 현장에 도착한 현대 보령호 대신 훨씬 작은 바지선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보령호가 훨씬 컸음에도 해경이 보령호를 구조 작업에 들이지 않았다. 대신 언딘이 가지고 온 바지선을 현장에 투입했는데, 교체하는 데만 8시간을 썼다. 황금같은 소조기 8시간을 낭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언론이 선장과 유병언 일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그들이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여기에만 포커스를 너무 맞추는 것 같은 느낌은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느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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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