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 이철희가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된 사복 경찰에 대해 "말도 안되는 짓"이라며 비난했다.
이철희는 1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구조 현장에 정보과 형사가 사복으로 투입이 됐다가 한 방송사에 의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알아내려는 것이다. 국민의 안녕을 지킨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감시하는 행위다. 말도 안되는 짓이다. 사고수습에 전념하는 모습. 말도 안되는 짓이다"라며 비난했다.

또 정홍원 총리 사퇴에 대해서도 "타이밍이 이상하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 구조에 책임을 다하고 물러나야하는 것 아니냐. 배를 버리고 떠난 것과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썰전'에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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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캡처.